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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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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오설리반의 도시경제학>

이번송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서던메쏘디스트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Research Triangle Institute에서 6년간 환경, 에너지 및 인구문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후 Louisiana State University에서 부교수를 역임하고, 오마하에 있는 네브라스카주립대학에서 14년간 경제학 교수를 역임하였는데, 1987년에서 1993년까지 6년간 피터키윗디스팅귀시드 석좌교수를 맡았다. 1994년 초부터 1996년 말까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였으며, 1996년에는 이 연구원의 원장직을 맡았다. 1996년에서 2004년까지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였다. 2004년부터 2011년 7월까지 미국 루이지아나주에 있는 Northwestern State University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하였고 2011년 8월부터 미국 Fort Smith에 있는 아칸사주립대학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교수의 강의와 연구분야는 도시경제학, 교통경제학, 그리고 국제경제학이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 BK21핵심연구과제의 팀장으로서 우리나라 도시의 경제성장요인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 교수의 연구논문은 Review of Economics and Statistics, The Journal of Real Estate Economics and Finance, Urban Studies, Journal of Development Economics, Demography, International Migration Review, The Indian Journal of Economics, Applied Economics, Journal of Asian Economics, Asian Population Studies 등과 다수의 국내학술지에 게재되었다. 이 교수는 『도시교통정책의 경제론』, 『오설리반의 도시경제학 7판(번역서)』, 『교통경제학: 이론, 응용 그리고 정책』, 『Bun Song Lee’s Essays on Urban Economic Growth and Productivity』를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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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오설리반의 도시경제학> - 2022년 2월  더보기

도시경제학은 우리 국민의 매우 중요한 문제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수도권 경제집중, 부동산 가격폭등, 교통혼잡, 부동산 투기, 빈부격차, 환경오염 및 지방자치 간 재정격차 등의 문제를 TV와 신문에서 매일 접하고 있으며, 동시에 모든 국민들은 매일매일 이 문제들과 개별적으로도 직면하게 된다. 도시경제학은 이와 같은 현실성이 매우 높은 문제들을 다룰 뿐만 아니라 학문적으로도 매우 흥미 있는 분야이다. 도시경제학에서는 현실문제들의 분석에 있어 중급미시경제학에서 배우는 경제이론들을 정교하게 응용하여 분석에 적용하고 있다. 대표역자는 1996년부터 2004년까지 8년간 서울시립대학교에 재직하면서 매 학기 도시경제학과 교통경제학 과목을 강의하는 동안 이와 같이 현실성 있고 학문적으로도 흥미 있는 도시경제학이 다른 대학들의 경제학 교과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이유가 적합한 교과서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또한 서울시립대학교에서도 도시경제학 강의에 대한 적절한 교과서가 있으면 더 많은 학생들이, 특히 경제학전공 외의 도시계획, 도시행정, 행정학, 교통공학 전공의 학생들이 도시경제학 과목을 더 많이 수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기존의 우리나라 도시경제학 교과서는 『오설리반의 도시경제학』 교과서에 비해 다루고 있는 분야와 이슈가 너무 적어 학생들에게 흥미진진한 이론을 심도 있게 가르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대표역자는 번역서를 사용하는 경우 우리나라의 현실문제를 충분히 다루지 못하는 결점이 있으나 국내 교과서에서 현실문제를 다루기 위해 교과서의 거의 절반을 할애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심오한 이론을 확고하게 배우면서, 동시에 현실문제는 강의실에서의 토론과 리포트의 작성을 의무화함으로써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대표역자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번역서 출간에 앞서 『오설리반의 도시경제학』 원서를 몇 년간 교재로 사용한 적이 있으나 첫째, 수강생이 현저하게 줄었으며, 둘째, 학생들로부터 경제학 자체도 힘든데 영어까지 해석해 가며 공부하려니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불평을 계속 듣게 되었다. 아직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영문 원서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과목들이 원서를 사용하여 이들 학생들의 영문독해력이 빨리 향상되면 원서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겠으나, 대부분의 과목이 원서를 쓰지 않아 영문독해력의 향상이 없는 상태에서 한두 과목만 원서를 사용하면 많은 학생들이 그 과목이 중요한 줄 알면서도 영어에 대한 어려움으로 인해 그 과목의 수강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경제학원론과 같이 한 학기에 많은 강좌가 동시에 개설되는 과목의 경우에는 한 교수가 원서를 사용하면 영어를 기피하지 않으며, 영어를 익히려는 의지가 강한 학생들이 그 강좌를 택할 것이므로 문제는 덜 심각할 것이다. 그러나 도시경제학과 같이 거의 모든 대학에서 1년에 한 강좌를 개설하는 과목에서 원서를 사용하면 많은 학생들이 도시경제학의 중요성을 알고 흥미를 느끼면서도 영어 때문에 수강을 기피하여 그 과목을 택할 기회를 영영 갖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대표역자는 도시경제학의 한국 교과서를 저술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았으나, 다음의 이유로 이를 포기하고 번역작업에 정진하기로 하였다. 첫째, 『오설리반의 도시경제학』은 매우 잘 쓰여진 교과서이다. 미국의 대학 중 도시경제학의 학부강좌가 개설된 곳이라면 거의 모두 이 교과서를 사용할 정도로 미국 도시경제학 교과서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본인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이 교과서에 버금가는 교과서를 쓸 자신이 없었다. 둘째, 자신의 저서는 아니더라도 역자가 정성을 들여 완전히 이해하고 학생들이 교과서의 모든 부분을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게 훌륭한 번역본을 출간한다면, 독자도 별로 없는 자신의 교과서를 쓰느라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한국의 도시경제학계에 더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오설리반의 도시경제학』 교과서를 번역하는 데 있어 원문을 가능하면 그대로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하였다. 가급적이면 의역은 피하고 원문을 살리며 번역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았다. 적절한 표현을 도저히 발견할 수 없으면 의역의 길을 택하기보다는 영어단어를 괄호 안에 포함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역자는 매끄러운 한국표현으로 의역하는 것보다 어색하더라도 원문의 표현을 살리려고 노력하였다. 대표역자는 1994년에 귀국하기 전까지 미국연구소에서 6년간 근무하고 미국대학에서 15년간 교수로서 재직한 후, 귀국 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서울시립대 교수를 역임한 후, 2004년부터 현재까지 다시 미국대학에서 교수로서 강의를 하고 있다. 오랜 미국 생활과 강의에도 불구하고 대표역자 역시 번역하는 동안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대목이 자주 있었다. 미국식 표현으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미국인들에게 많은 경우 직접 문의하여 의미를 찾아 내려고 노력하였다. 이 교과서의 2015년에 번역출판한 8판과 9판은 2011년에 번역출판한 7판에 비해 교육에 관한 새로운 장이 추가되었다. 이 장은 교육성취의 결정요인을 밝히기 위한 교육생산함수를 정의하고, 결정요인들 가운데 하나인 교사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또한, 지역 간 교육지출의 불평등과 이의 완화를 위한 관련 공공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9판의 번역작업에는 7판과 8판에서와 마찬가지로 대표역자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두 제자, 공주대학교의 홍성효 교수와 한국개발연구원의 김석영 박사가 함께 참여하였다. 이 두 공저자는 이들이 서울시립대의 대학원생일 때 대표역자의 이 교과서 5판의 번역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7판과 8판을 포함하여 9판의 작업에 이들의 참여로 본 번역서의 질이 크게 향상한 것은 물론이지만 대표역자의 입장에서는 자랑스러운 두 제자와 공동저서를 하게 된 것이 끝없이 흐뭇한 일이다. 역자 서문 5판 번역본으로 공부한 학생들 여러 명으로부터 연습문제의 해답집을 제공해 달라는 부탁의 e-mail을 받았다. 7판의 출간에 있어서 연습문제의 해답을 일부 교과서에 게재하거나 해답집을 별도로 출간하는 문제에 대해 원저자와 상의한 결과 원저자는 많은 교수들이 연습문제들을 시험문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로든지 연습문제의 해답을 학생에게 제공하는 것을 반대하였다. 따라서 7판과 8판에서와 마찬가지로 9판에서도 “역자의 연습문제 설명”이라고 하며 연습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매 연습문제에 대해 설명을 제공하려고 노력하였다. 이 설명들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5판의 번역본의 초판이 2004년에 출판되었는데 그 이후 본 번역본을 교재로 사용해 주신 교수님들과 본 교과서를 연구의 참고서로 애용해 주신 전국 연구원들의 박사님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 5판의 번역상의 미숙한 점들에 대해 e-mail을 통해서 자세한 지적을 해주신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의 윤대식 교수님과 서울 과학기술대학교 행정학과의 이혁주 교수님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본 번역본을 매 학기 교과서로 사용하시며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해 주셨던 전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이신 최석준 박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좀 더 발전된 번역본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하였으나 이 세 분 교수님의 지적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였는지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8판을 포함하여 9판 번역본의 출판을 총괄해 주신 박영사 김선민 이사님께 감사드리며, 실무를 담당하신 김민조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미국식 표현이 이해되지 않을 때마다 무수하게 자문역할을 해준 대표역자의 딸 영선(Karen)과 아들 영진(Craig)에게 감사드린다. 미국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딸과 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본서 출간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별로 빛도 나지 않는 교과서 번역작업을 한답시고 시간을 내주지 못한 남편을 불평 없이 이해해 준 대표역자의 아내 정수경에게 감사를 드린다. 자신의 교과서를 쓰는 것보다 더 오랜 기간에 걸쳐 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무척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2004년에 5판의 번역본을 출판하였고, 7판의 번역에 있어서는 3인이 힘을 합쳐서 2년의 시간을 투자하였으며, 8판의 번역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고 이제 다시 9판을 출판하게 되었는데, 특히 9판에서 원저자가 새로운 교과서를 집필하듯이 대폭 내용을 개편하였기 때문에 3인의 역자들도 번역원고를 완전히 새로 작성해야만 했다. 결과가 독자들에게 만족스러울지 매우 기다려진다. 대표역자가 제5판의 번역본의 초판을 2004년에 출판하였으니 이 교과서를 번역출판하기 시작한 지도 18년이 지났다. 그동안 대표역자는 미국 대학에서 계속 가르치고 있으며 홍성효 교수는 본 교과서의 번역작업에서 점차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고, 9판의 출판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맡아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무척 흐뭇하다. 앞으로 교수님들, 도시관계전문가들, 공무원들, 그리고 학생들 모두 이 교과서를 사용하면서 사소한 것이라도 수정할 것을 발견하시면 홍성효 교수(shong11@kongju.ac.kr)에게 연락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인쇄되는 새판에서 즉각 반영하여 수정할 것을 약속드린다. 2022년 2월 미국 아칸소주립대학에서, 대표역자 이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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