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이애숙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61년

최근작
2024년 3월 <[큰글자도서] 일본어 기초 1 (워크북 포함)>

이애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도쿄대학에서 일본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일본 출판사 가사마쇼인의 《색채로 본 왕조문학(色彩から見た王朝文学)》 (단독), 《문학사의 시공(文学史の時空)》 (공저), 분가쿠츠신의 《동아시아문화강좌 제4권 동아시아의 자연관(東アジア文化講座第4巻、東アジアの自然観)》 (공저), 《고전의 미래학(古典の未来学)》 (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창작과 비평의 《방랑기》, 삼천리의 《히로시마 노트》, 《오키나와 노트》 등이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방랑기> - 2015년 3월  더보기

“나는 숙명적인 방랑자다. 내게는 고향이 없다”라고 시작되는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가족이나 집에 결박되는 ‘나’를 거부한 채 오로지 예술에 의한 자아실현을 추구해나가는 삶은 한 여성 작가의 선 굵은 자기형성의 여정과 겹쳐진다. 여성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방랑의 삶과 파격적인 감성, 거리낌 없는 자유로운 창작, 절박하고 튼튼한 생활력. 여성을 ‘가족’과 ‘집’ 안에 들어앉아 있는 존재로 여기던 1920년대의 사회를 향해 던지는 통렬한 자기주장이 『방랑기』다. 이 작품은 당시 일본 사회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역사적 보고이기도 한데, 작가 자신이 전전하던 도시 하층민의 고단한 삶이 오롯이 녹아 있다. 더불어 찢어지게 가난한 삶과 문학을 향한 왕성한 열정이 어우러지는 기이함 또한 느낄 수 있다. 배고픔은 잊을 수도 도리질할 수도 없는 가차없는 현실이었지만, 하야시 후미꼬다운 문학은 그러한 냉엄함 속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나간 것이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