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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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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일본을 이긴 한국인>

장훈

1940년 6월 19일 일본 히로시마 오즈마치大洲町 현縣에서 아버지 장상정張相禎과 어머니 박순분朴順分 사이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부모님의 고향은 경상남도 창녕이지만, 아버지가 먼저 도일度日하고 그 후에 어머니는 가족들을 이끌고 현해탄을 건넜다. 이때부터 장훈은 재일한국인이라는 멍에를 쓰고 살아가기 시작했다. 단바라段原 중학교 때에는 ‘조센진’이라고 놀리는 친구들에게 주먹을 휘둘러 ‘단바라의 깡패’라고 불리기도 했다. 당시 장훈은 야쿠자들과 어울리며 불안하고 암울한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어렵게 오사카의 나니와 상고浪華商에 들어가고 난 후 야구에 재미를 붙이면서 배트를 휘두르며 울분과 분노를 토해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1959년에 도에이東映 플라이어즈에 입단한다. 그리고 그해 4월 10일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한다. 그리고 23시즌 동안 일본 프로야구사에 숱한 기록을 남기고, 1980년 롯데 오리온즈에서 3,000안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고 1981년에 은퇴했다.

장훈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도에이 플라이어즈(1959~1972), 닛타쿠홈 플라이어즈(1973), 일본햄 파이터즈(1974~1975), 요미우리 자이언츠(1976~1979), 롯데 오리온즈(1980~1981) 등 23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출장 2,752경기, 타율 3할1푼9리1모, 안타 3,085개, 홈런 504개, 타점 1,676점, 득점 1,523점, 도루 319개, 2루타 420개, 3루타 72개, 끝내기 홈런 6개, 희생플라이 90개, 고의사구 228개 등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 또한 1967년부터 1970년까지 4년 연속 수위타자를 차지하고, 최고 출루율 9회(1962, 1964, 1967~1970, 1972~1974), 수위타자 7회(1961, 1967~1970, 1972, 1974) 등의 기록을 남겼다.

그는 ‘안타 제조기’라는 별명답게 프로 입단 첫해에 2루타로 안타 행진을 시작해서 1972년에 2,000안타, 1980년에 3,000안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다. 특히 1970년의 타율 3할8푼3리는 당시 일본 프로야구 최고 기록이었다. 1959년 퍼시픽리그 신인왕과 1962년 퍼시픽리그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1980년에는 대한민국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했으며, 1990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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