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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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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침례교회의 성서적 기초>

김광모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이다. 『마가의 서사적 기독론』과 『마가 내러티브 설교의 제자도』를 저술했고, 『서사로 성경 읽기와 수사로 성경 읽기』를 공저했다. 『신약의 역사적 신학적 개론』, 『요한복음 총론』, 『신약성경 이해를 위한 주요 문헌 여행』, 『신약성서 해석학』, 『존 맥아더, 계시록을 해설하다』, 『월리스 헬라어 구문론 실제』, 『재침례교도 이야기』를 번역했으며, 『예수 복음서 사전』,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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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존 맥아더, 계시록을 해설하다> - 2017년 10월  더보기

계시록은 하나님의 계시를 영감으로 기록한 성서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책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할 때 마지막 장면까지 보듯이 책을 읽을 때도 끝까지 읽어야 하는데, 성서의 대단원인 계시록은 잘 읽지 않는다. 큰마음 먹고 계시록을 읽는다 해도 차분하며 진지하게 읽지 않으며, 계시록 전체를 읽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그러하니 안타깝게도, 하나님께서 어린 양을 통해 이루시는 섭리의 더없는 행복을 누리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 계시록을 먼발치에 두고 물끄러미 바라볼 게 아니라 펼쳐서 생동감 넘치는 내러티브를 감상해야 한다. 큰마음 먹고 계시록을 읽으려고 한걸음 내딛는 순간, 눈앞을 가로막는 큰 산에 맞닥뜨린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나침반과 지도를 꺼내 길을 잡아 보려니 예상과는 달리 쉽지 않으며 복잡하다. 다음 몇 가지 점은 계시록을 읽으려는 걸음의 발목을 잡을 수 있으나 해결하면 오히려 발걸음을 가볍게 하며 재촉한다. 첫째, 계시록 읽기가 쉽지 않은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계시록의 장르는 묵시인가, 예언인가, 서신인가, 아니면 그것들의 혼합 형태인가? 둘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문자적 해석을 기본 해석 도구로 하더라고 상징적 해석은 어느 정도 적용할 것인가? 셋째, 특히 예언 성취 접근 방법론은 과거주의, 역사주의, 이상주의, 미래주의 중에 어느 것으로 할 것인가? 넷째, 미래주의 접근을 한다면, 재림, 휴거, 환란, 천년왕국, 크고 흰 보좌 심판,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 영원 상태 등 주요 종말 사건의 전개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계시록 읽기가 쉽지 않다고 해서 그렇다고 돌아설 수는 없는 일. 존 맥아더는 학문적 성경 강해자이자 역량 있는 목회자답게 그 어렵다는 계시록을 문자적 해석에 기초한 미래주의 입장으로 쉽게 해설하며, 독자가 아버지 하나님을 친숙히 경험하면서 예배하는 축복을 누리게 하는 데 관심을 쏟는다. 그리스도인 개인과 공동체가 먼저 하나님의 모든 영광과 존엄을 알고 경험하길 바란다. 계셨고, 계시며, 계실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길 바라는 영성이 계시록 읽기에 가장 필요하다. 처음 독자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섭리로 십자가에서 구속 사역을 이루시며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을 믿는 믿음으로 살다가 로마 박해에 믿음의 동료가 죽은, 죽는, 죽을 상황에서, 그리고 자기 자신도 그런 상황에서 영원히 주권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며 동료의 피에 대한 하나님의 앙갚음을 외치며 영적 힘을 얻고자 한다. 계시록은 독자에게 ‘하나님의 섭리대로 어린 양을 통한 승리이다!’라고 힘주어 말하는데, 그 메시지는 오늘날 독자에게도 영성의 원천이다. 존 맥아더의 계시록 해설이 독자에게 영적 영향력을 제공하며, 계시록 이해와 연구에 박차를 가할 힘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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