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나라, 일본은 분명 먼 나라이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21세기 태평양 시대의 도래를 생각해 본다면, 한국과 일본은 극동의 동반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한·일간의 교류·무역·거래 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더 나은 미래와 발전을 위해,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국제화와 세계로의 도약을 위해, 이제 경제 대국 일본과 일본어라고 하는 의사소통의 도구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일본어는, 이미 영어와 함께 국제어로서 당당히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日本語 회화를 유창하게 하고 싶다’., ‘해외여행을 갔을 때 현지인들과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싶다.’, ‘비즈니스맨으로서 당당하게 日本語로 교섭하고 싶다.’, 이것은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의 간절한 바람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日本語가 서툴고, 완전한 언어를 말할 수 없고, 유창한 회화를 구사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대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 시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일어서는 것, 그것이 능숙한 日本語 구사를 위한 키(key) 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日本語 Workshop은 지금까지의 구태의연한 일본어 학습체계를 탈피하여 더욱 쉽고 확실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현장감 있는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많은 연구 끝에 만들어진 독창적인 일본어 교재입니다. 될 수 있으면 많은 예문을 다루었고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중심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수년간의 강의에서의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효과적인 학습체계 정리와 일본 현지에서의 체험담을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실패나 체험에서 배운 노하우(know-how) 나 지혜가 집약되어 완성된 이 책은, 일본어를 정복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에게 가장 현장감 있는 일본어를 놀랄 정도의 수준까지 끌어올려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기초적인 일본어의 문법과 회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 책이 살아있는 일본어를 배우는 시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여러분의 노력을 통해, 본 교재와 함께 최고의 결실을 보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이삼 부장검사님·사법연수원 교수 조한욱 부장검사님·김태업 수석부장판사님·법무법인(유한) 법조 하영주 대표 변호사님·홍만식 회장님·늘 신경 써 주는 최춘교 누님·소중한 벗 김재철 님·박기돈 님·박영훈 님·송호영 님·사랑하는 동생 김동민 교수님·김종명 사장님· 언제나 곁에서 저를 지켜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내 윤수진 님·사랑하는 아들 종현·종인·그리고 박영사 조성호 출판기획 이사님 및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98年 12月 최철규 (崔喆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