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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인리히 뵐플린 (Heinrich Wlfflin)

국적:유럽 > 중유럽 > 스위스

출생:1864년

사망:1945년

최근작
2002년 5월 <르네상스의 미술>

하인리히 뵐플린(Heinrich Wlfflin)

미학자이자 미술사가. 스위스의 빈터투어에서 태어나 바젤 대학, 베를린 대학, 뮌헨 대학에서 철학과 미술사를 공부했다. 바젤 대학, 베를린 대학, 뮌헨 대학, 취리히 대학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뵐플린은 바젤 학파의 대표적 인물로서, 미술사의 고유 영역을 확보함으로써 학문적 자율성을 획득하려고 하였다. 미술사를 예술의 본질적 요소인 시각의 역사로 간주하였으며, 형식의 분석을 미술사 고유의 학술방법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당대의 눈으로 미술작품을 보는 게 아니라 각 시대가 어떤 형식적 가능성을 전제로 하고 있었는가를 염두에 두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술의 '표현 체계' 역시 변화한다고 생각하였는데, 그 주장의 이면에는 표현 수단이 점진적으로 발전한다기보다 각기 완벽한 경지에 도달한 표현수단들이 그 방식을 교체한다는 의미가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와 바로크 Renaissance und Barock>, <미술사의 기초 개념 - 근세 미술에 있어서의 양식 발전의 문제 Kunstgeschichtliche Gruntbegriffe>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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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르네상스의 미술> - 2002년 5월  더보기

이 책의 필자는 그것을 목표로 삼았다. 필자의 의도는 이탈리아 고전주의 미술의 내용을 밝히는 것이다. 이탈리아 미술은 16세기에 성숙하였다. 그것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은 황소의 뿔을 잡아야 할 것이다. 그러니까 완전히 발전된 현상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전체 본질을 파악하고, 비로소 판단의 척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탐구 대상은 중부 이탈리아의 거장들이다. 베네치아 또한 비슷한 발전을 했지만 그곳의 특수한 조건들까지 다루었다가는 전체 서술이 혼란스러워지기 때문이다. 당연한 일이지만, 주요 작품들만 다루기로 한다. 그러므로 독자는 필자가 어느 정도 자유롭게 작품을 선별해서 다루는 것을 이해하기 바란다. 필자의 계획은 개별 예술가들에 대해 서술하는 데 있지 않고 그들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모습들, 즉 전체적인 양식을 파악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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