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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창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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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환상과 미메시스>

한창엽

한양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책으로 <임꺽정의 서사와 패로디>가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및 한양대 사회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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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환상과 미메시스> - 2000년 4월  더보기

문학 예술에 내재된 '환상성'은 서구 문학에서만 나타난 특이한 현상이 아니다.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추구하는 문학 예술의 속성상 어느 시대, 어느 사회의 문학 예술에나 내재된 기본적인 속성이다. 다만 문화 틀의 변동에 따라 그 가치 평가에 차이가 있었을 뿐이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서구 문화의 세례를 받은 이후, 우리 문화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가치 판단의 척도가 서구의 논리틀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문학의 영역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금까지의 문학 연구가 대부분 서구 문학 이론에서 중심을 이루었던 미메시스의 관점에서 진행되어 왔던 것이 그러하다. 미메시스 관점의 리얼리티 해석은 20세기 한국 현대사의 특수성에 비추어 볼 때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그렇지만, 그 해석을 지나치게 경험의 영역에 국한시키므로 해석의 폭을 제한하는 약점을 동시에 안고 있기도 하다. 그러므로 캐스린 흄의 주장처럼 리얼리티의 해석을 미메시스의 관점에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환상성의 관점에서 동시에 접근하는 것은 좀더 넓은 시각에서 문학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아울러서 우리 문학을 보다 균형잡힌 틀 속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역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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