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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예술

이름:김병종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3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남원

최근작
2024년 5월 <시화기행 4>

김병종

그림은 밥, 글은 반찬.
서울, 파리, 뉴욕, LA, 베를린, 브뤼셀, 도쿄, 베이징 등에서 40여 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베스트셀러 『화첩기행』(전 5권)을 비롯해 3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피악, 바젤, 시카고, 베를린 등의 국제 아트페어와 광주, 베이징 등의 비엔날레에 참가했다. 대영박물관과 로열 온타리오 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등의 방한 때 작품이 증정되기도 했다.
대학 시절에는 전국대학생미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동아일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했다.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문화훈장, 대한민국근정훈장, 대한민국미술인상, 한국미술기자상 등을 받았고 서울대 미대 학장을 역임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는 초기작 <바보 예수>부터 근작 <풍죽>에 이르기까지 작품이 상설 전시되어 있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가천대 석좌교수로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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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김병종의 라틴화첩기행> - 2008년 1월  더보기

남미는 내게 황홀의 덩어리였고 색채의 교사였다. 불멸의 정신이었고 영혼의 땅이었다. 무엇보다 그곳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내가 잃어버린 그 옛날의 사람들이. 과연 나는 그곳에 갔던 것일까. 어느새 꿈결의 기억인 양 아스라하다. 그곳의 풍경과 인정들 또한 멀어지는 기차소리처럼 희미해간다. 흐려지는 그 소리와 색채와 눈망울의 기억들을 붙잡으려 나는 다시 붓을 든다. 내가 그리운 이들과 마음 나누려는 데는 에나 이제나 이 방법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 땅에 들풀처럼 무성한 예(藝)의 곡진한 사연들을 <화첩기행>으로 쓰고 그리던 일이 어제련 듯 하건만 어느새 10년이 되었다. 그 연속된 페이지 속에서 그러나 라틴은 내 행려의 붓을 본격적으로 '이곳'이 아닌 '저곳'으로 돌려본 시도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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