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에 차밭을 일구고 동백나무를 키우며 아내와 살고 있다. 굵고 크게 자란 나무들은 짙은 숲을 이루어 한가로운 마음자리가 되어 준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아갈 무렵, 칸트를 만나 마음의 틈새를 메우며 기지개를 켜고 산다. 책 두 권을 낸 바 있다. 『차나무 키우며 나이드는 법을 배운다』 『촌부, 칸트에서 길을 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