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문학 작가.
자유, 여행, 자연, 코스모폴리타니즘, 자아와 세계, 우연과 인연 등을 모티브로 글을 쓴다.
다채로운 경력(영어/독어 통역사, 도서관 사서, 자전거여행 가이드, FIFA 선수 에이전트, 국제기구 직원, 스포츠마케팅 기업 CEO 등)과 풍부한 지구촌 체험(미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중국 등지에서 15년 거주, 90여 개국 여행)이 작가 작품 세계에 묻어난다.
저서로는 여행문학집 『왜 떠나는지 묻는다면』, 여행소설 『국제탐정 K, 달의 두 얼굴』, 에세이집 『서울에 있는 나의 섬, 학소도』, 여행에세이 『반더루스트, 영원한 자유의 이름』 등이 있다.
현재는 서울 인왕산 자락 자신이 태어난 집 ‘학소도’에서 글을 쓰며 살고 있다.
취미로 여행, 가드닝, 낚시, 자전거, 배드민턴을 즐긴다.
미국 버클리대학(UC Berkeley)에서 국제정치학, 경제학, 독문학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미국 하버드대학(Harvard)에서 각각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향 집은 나에게, 자유롭게 꾸미고 채워 넣을 수 있는 빈 공간을 선물했다. 또한 자연을 소개해주고 흙을 만지게 허락했다. 서울 도심 속의 섬 아닌 섬 학소도는, 평범한 직장인인 나에게 로빈슨 크루소의 무인도가 되어주기도 하고, 허클베리 핀의 뗏목이 되어주기도 한다. 현실에 지친 나의 쉼터이자, 미래를 꿈꾸는 잠자리다. 이곳에서 나는 세월과 함께 나의 내면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면서, 삶의 본질에 조금이나마 다가가려고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