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하였다. 2012년 현재 동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齒車』 『중국현실주의문학론』(공저) 『기해잡시평석己亥雜詩評釋』 『모택동 문학세계의 허와 실』 등 10여 권이 있다.
이 책은 바로 강의 도중 여담으로 한 것들을 모아본 것으로, 중국학에 대해 밀도 있게 서술한 전문 서적은 아니지만 중국의 역사, 문화, 인물 등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이에 관한 서적을 상당 부분 섭렵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원칙에 의거하여 집필하였다.
전문서적이 아닌 관계로 흥미도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되 중국인 특유의 지혜, 사고방식, 인생관 등이 반영된 이야기를 많이 소개하고자 하였다. 때문에 일부 황당한 전설이나 야사류도 선별해 넣었는데, 이 또한 오랜 세월 동안 전해져온 이야기들로 중국인들의 문화적 기반이나 의식세계를 엿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 외의 대부분은 중국의 유명한 인물과 사건에 대한 이야기거나 창작물로 권위 있는 저서에서 선별하여 취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