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종종 내가 질병으로 병상에 누워 있을 때나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중 누군가가 고난에 처한 때를 상기하며 주어진 위치와 환경을 소중히 여기며 소소한 것들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한다. 예를 들어서 곁에있는사람, 옆에있는물건, 주위에있는사람"c"c 모두가 내가 있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내가 없으면 이 모든 것들은 무의미한 것이므로. "e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f는 우리의 속담을 빌리지 않더라도 주어진 현실의 모든 것들은 지금 내가 있음으로 존재하는 것이니 모두가 내것이며 우리의 것이니 이 모든 것을 최대한 누리자고 말하고 싶다. "있을 때 잘해"가 아닌"있을 때 누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