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최고 인물로 평가되는 경북 안동 출신 一松 金東三의 손자요, 망명지 만주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북한으로 들어가 6ㆍ25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가 다시 만주로 돌아가 고난의 시절을 보내고, 한중 관계의 변화 속에 일찍 영주 귀국한 인물이다. 저서로는 영주귀국하기 전에 조부 김동삼의 맏며느리이자 필자의 어머니인 이해동의 구술을 담은『만주생활 77년』(1990)에 이어,『조선의용군의 밀입북과 6·25전쟁』(2000),『북만주 반일운동 근거지 취원창』(2001)이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