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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메네나 코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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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

메네나 코틴

1950년에 태어났습니다. 미국 뉴욕 파슨즈 디자인스쿨과 프렛 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그래픽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글을 쓰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책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 독자들에게 상상력 넘치고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줄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거꾸로 보는 세상》, 《흑인 천사도 그려 주세요!》등이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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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 - 2008년 10월  더보기

저자 인터뷰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은 어떤 그림책이죠? 검은 색 배경 위에 펼쳐져 있는 부조 형태의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텍스트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가 어우러져 있는 책이에요. 독자들은 일러스트레이션 위로 손가락을 움직이며 기존의 책읽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책읽기를 경험하게 될 거예요.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만드신 책인가요? 텍스트가 점자로도 되어 있긴 하지만 이 책은 볼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책이에요. 실제로 시각장애인이 이 책의 점자를 읽기는 어려워요. 비시각장애인들이 시각장애인들의 세상을 경험하고 이해하게 하고 싶었어요. 볼 수 있는 아이들이 시각장애인들이 촉각, 후각, 미각, 청각 등 모든 감각을 통해 색깔을 느끼고 세상과 관계 맺고 있음을 알게 된다면 그들을 불쌍히 여기기보다는 놀라움과 부러움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렇다고 특별하게 봐달라는 건 아니고요, 그들도 우리처럼 나름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똑같은 사람들임을 알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들의 세상도 아름답다는 걸 느끼게 하고 싶었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편견의 창을 열고 다른 사람들이 안고 사는 문제들을 조금이라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랄 뿐이에요.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이 비주얼이 중시되는 현시대에 어울리는 책인가요? 우리는 비주얼의 홍수 속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여겨지는 세상에 살고 있어요. 비주얼이 우리 삶의 중심에 놓여 있다 보니 우리는 점점 더 겉모양만 중시하는 피상적인 사람들이 되어가고 있어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바로 코앞에 있는 것만 보죠. 현실이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이라는 걸 깨닫지 못해요. 시각은 의심할 여지없이 우리의 현실을 이해하고, 관계하고, 적응하기 위한 훌륭한 도구죠. 그렇지만 그게 유일한 건 아닙니다. 우리는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감각들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이 책은 오감을 이용해 세상을 바라보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 믿어요.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은 어떻게 기획하신 책인가요? 저는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삶이 어떠할지 항상 궁금했어요. 그들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자 노력하면서 토마스라는 시각장애인 꼬마의 이야기를 만들어냈죠. 우리는 시각장애인들이 어떻게 색깔을 이해할 수 있을지 그들의 입장에 서서 느끼려고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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