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활동 결과는 재무제표로써 나타난다. 즉, 일정기간의 경영성과인 손익은 포괄손익계산서, 일정기간의 현금흐름은 현금흐름표, 일정시점의 재무구조는 재무상태표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재무제표는 기업의 이해관계자가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투자자, 채권자, 거래선 등 외부의 이해관계자는 각각 자기의 목적에 맞는 즉, 투자자는 배당수익과 시세차익을, 채권자는 원리금의 회수를, 공급거래선은 납품대금의 원활한 회수를, 수요거래선은 양질(良質)의 제품·원활한 A/S 등을 목적으로 하여 재무적 측면에서 기업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한편 경영자나 관리자는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현금을 많이 창출할 수 있을까〔수익성 제고와 현금유동성 제고〕, 어떻게 하면 재무구조를 건실하게 할 수 있을까의 의사결정 목적으로 재무제표를 활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재무제표 정보는 기업 외부적이나 내부적으로 의사결정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재무제표를 중심으로 한 재무자료에 의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의 구조를 잘 이해하고 재무적 내용이 좋은가·나쁜가, 즉 양부(良否)를 잘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재무분석의 영역이다.
재무분석은 재무제표를 중심으로 하여 각 요소별, 즉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는가의 자본 및 매출 수익성,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했는가의 활동성, 재무구조가 얼마나 건실한가의 안정성, 단기지급능력을 판단하는 유동성, 현금흐름분석 등으로 문제점과 원인, 개선방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한편 재무분석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사후 실적분석 뿐만 아니라 향후의 예측이나 재무목표치를 반영한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의사결정이다.
이에 本書는 著者가 평소 재무분석에 대한 강의 내용을 집약하여 실무적인 내용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하여「재무회계 기초 끝내기」,「손익관리 끝내기」에 이어「재무분석 기초 끝내기」를 출간하게 되었다.
本書의 주요 구성내용의 방향은 재무제표의 구조와 의미를 모르고서는 재무분석을 원활히 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첫째, 재무제표의 구조 내용을 연결재무제표를 포함하여 재무분석 측면에서 정리하였으며
둘째, 외부이해관계자나 내부이해관계자가 모두 재무분석을 할 수 있는 재무회계, 관리회계 측면의 사례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