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공부하고, 대학병원 간호사와 중학교 보건교사로 일했다. 지금은 대학생과 중학생 두 아들의 엄마 역할만 충실하게 하고 있다. 자신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부모님의 모습과,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