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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성만

최근작
2008년 9월 <달려라 자전거>

김성만

언제 어떤 이유로 자전거와 사진에 매료됐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1980년에 부산에서 태어나 누나 셋과 자유롭게 자랐다는 것, 다소 내성적이고 순종적인 외양을 가졌지만 상당히 반항적인 정신의 소유자라는 것, 초등학교 때 악대부에서 트롬본과 유포늄을 연주했는데 당시 연주를 지도해주시던 선생님을 아직도 존경한다는 것, 온 동네를 자전거를 타고 누비다 뒷산에 버려진 차량에서 노는 아이들 모습을 찍은 사진이 부산시가 주관하는 '환경 사진 공모전'에서 열네 살이라는 나이로 상을 받았다는 것, 대학에 가고 직장을 구하기 위해 판박이같이 살아가는 이 땅의 사람들처럼 살지 않기 위해 대학을 일치감치 때려치우고 세계 일주 여행을 계획을 세웠다는 것, 그러기 위해 필요한 체력과 지금 등을 갖추고자 5년간의 부사관 생활을 자처했다는 것, 제대하자마자 유라시아 횡단 여행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는 것, 그렇게 2001년부터 준비해온 여행을 2006년 6월에 시작하여 2007년 9월에 마치고 일 년 뒤 책으로 묶어냈다는 것,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과 먹는 음식 및 자는 습관이 너무나 다른 나라들을 자전거를 통해 하나의 선으로 이으며 나만의 '세계'를 확장함과 동시에 나만의 '내면'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 5,000미터가 넘는 고지대를 타고 오르며 살아 숨 쉬는 자연을 생생히 체험하게 되었다는 것, 그런 자연을 닮아 아름다운 사람으로 거듭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것 들이 그를 구성하는 몇 가지 조각들이다. 인터넷상에서 '자유채색'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책 바깥의 여행기와 사진은 http://www.thejourney.co.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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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달려라 자전거> - 2008년 9월  더보기

내가 지나온 '그 무엇'의 여정을 그 여정 갈피갈피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여기 펼쳐놓는다. 함께 걷고 달려준 자전거 풍만이 새, 바람, 하늘……, 길목 갈피마다 마음의 목을 축여준 눈 맑고 손길 따뜻했던 사람들, 떠나갔지만 결코 떠나지 않은 인연들, 추억들, 늘 거기서 그대로 꿋꿋하게 뻗어 있을 세상의 모든 길들에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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