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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영희

최근작
2021년 11월 <침침한 저녁이 더듬어 오던 시간>

김영희

강원도 홍천 출생. 2004년에 『강원작가』로 등단하였고, 시집으로 『저 징헌 놈의 냄시』, 『신남 가는 막차』가 있다. 한국작가 회원, 강원작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yhkim8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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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신남 가는 막차> - 2018년 11월  더보기

장독대 옆 맨드라미 붉다 나이든 밤나무 이파리 뒤에 밤송이 키우고 있다 남몰래 가시를 키우는 저 푸른 밤송이 감춰두고 싶던?나의 뒤란 ? 처서가 한참 지난날 맨드라미 붉은 뒤란에 열무를 심었다 한뎃잠 자는 나의 詩들 문패라도 달아줘야지 마음먹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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