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지는 6세기 중엽에 활동한 북위(北魏) 북평 [北平 ; 지금의 허베이성(河北省) 만성현(滿城縣)] 사람으로 생몰년, 가계, 행적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성(姓)은 보통 양(陽)이나 양(羊)이라고 쓴 곳도 있다. 기록에 따라서는 그가 무군부사마(撫軍府司馬), 봉조청(奉朝請), 기성태수(期城太守)를 지냈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