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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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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큰글자책] 고인돌, 역사가 되다>

이영문

1953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고인돌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목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동북아지석묘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전남 화순 동복댐, 순천 우산리 고인돌, 여수 적량동과 평여동, 오림동, 무안 성동리, 화순 대신리와 효산리 고인돌 발굴조사 등 50여 곳을 조사했다. 우리나라 고인돌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을 펴내 세계유산인 고인돌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 지석묘조사 현황과 과제」, 「호남지역 청동기시대 조사 성과와 과제」, 「지석묘유적 보존과 활용방안」, 「고인돌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의미와 그 영향」 등 80여 편의 고고학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일반인이 알기 쉽게 고인돌을 이해할 수 있는 『고인돌 이야기』, 『고인돌, 역사가 되다』와 『한국 지석묘사회 연구』, 『한국 청동기시대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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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고인돌 이야기> - 2001년 3월  더보기

우리에게 고인돌은 흔하디 흔한 것이다. 야산이나 들판에 서 있는 바위들 대부분을 고인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고인돌이 많다. 당산나무 아래 놓여 있는 고인돌은 휴식의 공간이었고 아이들의 놀이터였다. 집안에 있는 고인돌은 기원처가 되기도 했다. 그곳에 정화수(井華水)를 떠놓고 집안의 안녕이나 자식의 금의환향을 빌었다. 어떤 것은 장독대가 되기도 했고 또 어떤 것은 고추를 말리는 멍석이 되기도 했다. 고인돌은 우리들 가까이에 있으면서 삶의 일부가 되어 온 것이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고인돌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부심은 그다지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너무 흔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과거의 흔하디 흔한 문화유산에 관심을 돌릴 만큼 여유를 갖지 못하기 때문일까. 부족하나마 이 책이 사람들의 발길을 고인돌에게 돌리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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