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 간 싱글 및 커플 상담사로 활동하면서 워크숍과 개별상담을 통해 사람들에게 평생 함께 할 파트너를 얻고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990년부터는 ‘쥐트도이체 차이퉁’, ‘베를리너 차이퉁’, ‘비너 차이퉁’ 등 유력 일간지와 다양한 잡지에서 작가와 자유기고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틸은 현재 결혼하여 가족과 함께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다.
아주 개인적인 부탁을 한 가지 하고자 한다. 당신이 파트너와 얼마 전에 처음으로 격렬히 싸웠든, 이미 오랫동안 관계에 불만을 갖고 있었든, 사흘 전이 아니라 3년 전부터 관계로 골치를 썩어왔든 상관없이 절대로 결별 쪽으로는 한 걸음도 더 움직이지 말기를 당부한다. 이 책을 다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불화 없는 사랑을 위한 이 책의 20가지 처방에 일단 기회를 주기 바란다. 그리고 나서 행동을 결정하라. 결별은 언제나 한 가지의 해결책일 뿐이다. 그리고 대개 그것은 차선책에 그친다. ('들어가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