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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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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광화문 연가 Art Book>

이영훈

우리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쓴 이영훈(1960년생)은 본래 연극, 방송, 무용 등 순수 예술 영역에 속해 있던 뮤지션이었다. 그러다 1985년에 이문세와 함께 2001년까지 정규 앨범 8장과 기획 앨범 3장을 함께 만들면서 1980년대 한국 대중음악에 ‘팝 발라드’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최초로 골든디스크 연속 3회 수상 기록을 세운 그는, 이전의 국내 발라드에서 벗어나 서정적인 멜로디에 현악기를 이용하는 클래식 기법을 도입했다. 그가 만든 음악은 변진섭, 신승훈, 조성모 등의 노래로 이어졌으며, 20대 젊은 가수들의 목소리로 끊임없이 리메이크되고 있다.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주제 음악을 만들기도 한 그는 이민용 감독의 「보리울의 여름」 영화 음악 작업을 끝으로 잠시 활동을 쉬고 자신의 히트곡으로만 구성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준비하던 중 2008년 2월 14일 새벽,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도 “천국에 가서도 좋은 음악 많이 쓰겠다.”라는 말을 남김으로써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한 달여 후, 국내 최초로 대중음악 작곡가를 위한 헌정 음악회가 열렸다. 이문세를 비롯하여 정훈희, 한영애, 윤도현, 성시경, SG워너비, 노영심 등 많은 선후배 뮤지션들이 노개런티로 참여했고,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지 한 시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되었다. 그 음악회를 기점으로 고인의 1주기에 맞춰 그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노래비 건립이 추진 중이다. 이제 우리는 그를 그의 노래가사에 나오는 광화문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떠났지만, 그의 노래는 연인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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