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시작된 이 이야기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가는 과정을 그려보고 싶은 욕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스토리와는 상관없이 제 친구와 그녀의 남편이름을 차용했습니다.
해피엔딩이니까 용서해 주리라 믿어요.
제게 있어서 사랑 이야기란, 아주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저도 사랑을 하고, 제 지인들도 사랑을 하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하며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들은
다 사랑을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여자들의 최대 로망인 신데렐라 이야기도 좋지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사랑 이야기도 써 보고 싶습니다, 저는.
마이 큐피도에는 제 이별 이야기도 들어 있습니다.
물론 돈 때문에 헤어진 건 아니지만요, 하하.
감정을 잡는 데, 이별 경험이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전, 다양한 종류의 이야기를 다뤄보고 싶고 그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