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에 신학을 시작하여 서울중앙신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God’s Bible College와 Azusa Pacific University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목사로서 서울중앙신학교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제일성도교회와 비블리아원어성경연구원을 섬기고 있으며 SNS를 통한 말씀사역과 비블리아출판사를 통한 저술 및 출판사역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헬라어성경해석 구문론으로 하라’ ‘히브리어성경해석 구문론으로 하라’ ‘귀납적성경연구 이론과 실제’ ‘말로 배우는 헬라어문법’ ‘헬라어 잘 읽고 잘 쓰는 법’ ‘원문으로 다시보는 로마서’ ‘헬라어성경풀이 갈라디아서’ ‘기도인더 바이블’ 등이 있다.
유튜브에 ‘왕초보 헬라어’라는 타이틀로 헬라어 문법을 쉽게 배우는 방법을 올리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자신을 해외선교사라고 밝힌 어느 여자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목사님, 유튜브 잘 보고 있습니다. 헬라어를 이렇게 쉽게 배울 수 있는 걸 몰랐습니다. 신약성경을 헬라어 원전으로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헬라어 문법이 너무 어려워서 엄두도 못냈는데 목사님 방식대로
공부하면 누구나 헬라어 원전을 볼 수 있겠네요. 500년 전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루터가 라틴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한 데서 비롯되었다면 목사님 방식으로 헬라어를 배워서 누구나 헬라어 원전을 읽을 수 있다면 제2의 종교개혁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분의 말을 들을 때 제 마음에 깊은 감동이 왔습니다. 그래서 원래
100강 정도를 계획했던 유튜브 ‘왕초보 헬라어’를 41강에서 멈추고 내용을 다시 정리하여 ‘말로 배우는 헬라어 문법’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동영상 보다 책으로 공부하는 게 성경 헬라어를 배우려는 분들에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기독교인 모두가 신약성경을 헬라어 원전으로 볼 수 있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그래서 날로 부패해 가는 이 시대의 기독교에 또 한 번의 종교개혁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집필 후기를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