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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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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낙제 목사의 느릿느릿 세상 보기>

박철

1955년에 강원도 철원 전방 고지에서 태어났다. 1985년 뒤늦게 신학교를 졸업한 후, 관념론적인 생각을 직접 몸으로 실천하기 위해 농촌현장으로 떠났다. 그 후 20년 동안 농촌목회를 해오다가, 2004년 10월에 농촌목회를 접고 부산 수정동의 좋은나무교회 (구 성광교회)로 거처를 옮겨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감리교농촌선교목회자회 전국회장을 역임하고, 2005년 현재 각종 신문과 잡지에 프리랜서로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목사이자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어느 자유인의 고백>, <봄여름가을겨울>, <시골목사의 느릿느릿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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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시골목사의 느릿느릿 이야기> - 2003년 12월  더보기

나는 어느덧 지천명이라는 재를 넘게 되었습니다. 지난 오십 년 동안의 삶을 돌아보니 한 일은 많은 것 같은데 이루어 놓은 것은 별로 없습니다. 최근 내가 발견한 삶의 표지는 '천천히' '느릿느릿' 살자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후딱 해치우고 마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내 급한 성미를 누그러뜨리는 일도 되겠지만, 더 깊은 생각을 하려고 합니다. 밥을 먹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사람을 만나고 여행을 하고… 모든 일에 있어서 '느릿느릿' 더 많은 생각과 여유를 갖고 싶습니다. 하느님은 뜻을 같이하는 벗들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어사지간 중늙은이가 되어서 마음이 통하는 벗들을 가까이 두게 되었으니 그것도 복이지요. 참으로 고맙습니다. 고수가 바둑알을 하나 두면서도 장고를 하듯이 느리지만 깊이 있게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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