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학창시절에 소위 말하는 문제아였으며 대학을 중퇴하고 방황하던 중 태국에서 가이드가 된다. 그는 언제나 그랬듯 불평불만으로 세월을 보냈고 그의 뒤에는 컴플레인이 가장 많은 삼류 가이드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문득 자신의 주체성에 관해 질문을 던지게 된다.
<나는 태국에서 세상을 배웠다> 이 책에서 그는 6년간 태국에서 생활하며 보고 느낀 태국을 말한다. 더불어 그가 외국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고충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