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문서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등의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2년 동경대학 사료편찬소에서 외국인초빙연구원으로 있었다.
박물관에서는 <하늘이 내린 재상, 류성룡>, <화양서원과 만동묘>, <세종대왕, 한글문화 시대를 열다> 등의 특별전을 담당하였다. 주요 저서로는?풀어쓴 징비록 류성룡의 재구성? (동아시아, 2009)과?예의 패턴, 조선시대 문서 행정의 역사? (소와당, 200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