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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문병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5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화순

직업:시인

최근작
2015년 4월 <장난감이 없는 아이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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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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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흥 시인은 언어의 절제나 탁마의 솜씨가 누구보다 탁월하고 온건하면서도 언중유골의 칼날 같은 예리함도 지니고 있어 투사적 기백이 곳곳에 피무늬 영롱하다. 광주시 광산구는 도시 문화와 농촌 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그런 환경 속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그의 성품은 매우 순수하고 겸손하며 시적 정서 또한 온화하면서도 광주 토박이다운 사명감으로 시를 쓰는지 광주의 기백과 한恨이 골격을 이루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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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 시인은 오랜 사회운동의 기간 동안 투쟁의 길을 오롯이 걸어왔지만, 사실은 속살 고운 사람, 모심을 아는 사람이다. 그 따뜻한 대지의 모성을 지니고, 이제는 서정시의 원형 회복 같은 자연귀의 사상을 정서적으로 형상화한 농민 가락으로 흙 냄새 향기로운 서정시의 진수를 읊고 있다. 그의 시에서 나는 타고르의 ‘원정’이나 ‘기탄잘리’ 같은 명상 시와 만해의 ‘님의 침묵’처럼 순수한 가슴이 노래하는 서정시의 원형을 새롭게 만나고 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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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왜 쓸까. 첫 시집에서도 느꼈지만 바우재 고향에서 시작된 그의 인생, 빈한한 농촌 소작인의 자녀로 태어나 많은 궁핍과 고난 속에서 성장기, 이향기, 길고 긴 자수성가의 삶의 개척자로서, 없는 것 갖기 위한 피나는 노력 속에서도 별빛처럼 반짝이는 성취 욕구는 좌절할 수 없다는 하나의 목표 속에서 자기표현의 본능과 치유와 보상의 정서적 자기 구원이 필요했던 것 같다. 하여, 시는 자신의 삶의 일부가 된 것이며 부족함과 갈증을 채우는 값진 보람이 되었고, 이로 인하여 새살 돋는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고 본다. 시인은 세상과의 타협 속에서 인생을 긍정 쪽으로 돌려놓으며, 금년에도 절망 속에서 절망하지 않는 희망과 꿈을 이 시집 속에 기약하고 있다. 성실과 인내 속에서 자만하지 않는 그의 재능은 성숙기를 맞으면서 더욱 진지해지고 아름다운 언어를 진주 빛으로 알알이 숙성시키고 있다.
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 그레골 집사처럼 가족들은 그가 벌어오는 돈만 생각했지 그의 고독은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가족들은 돈벌어올 때와는 달리 벌레로 변한 그를 두통거리 애물단지로 여길뿐 그는 격리된 방에서 혼자 외로이 죽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인생이다. 시인이다. 이 시 한 편만 잘 읽어도 박선자님을 우리는 잘 알고 사랑할 것이다. 나는 이 시를 읽고 눈을 떼지 못한다. 나도 미구에 모든 것을 놔두고 모든 것과 헤어져 나만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며 무척 쓸쓸해 한다. 그러면 정민 시인은 그 외로움을 어떻게 이겨내고 참아냈을까. 옳지 그 마음이 머물다간 외로운 시가 여기 있군! 창문 밖 햇살에 섞인 말 일생 눈물 끝 찾지 못한 내게 붉은 전언(傳言), "그리웁다"고 녹아내리는 별빛 마음 침묵 속으로 잠수한다. 살다보면 소리 없는 말 살 같은 연기처럼 피 같은 연기처럼 무언으로 어리어리 피어오른 안개인 양 하얀 꿈을 그린다. <‘소리 없는 말’ 전문>
5.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시인의 꿈을 가진 소년이 어쩌다 의대로? 이 나라 의사시인들 들으면 노하겠다. 그가 법의학 교수로서 국문과 퇴임교수를 찾아와 시창작 공부의 뜻을 보였을 때 그 깊은 마음을 다 갈파하지는 못했다. 통기타 유행음악도 곧잘 부르는 솜씨 못지않게 그의 시재(詩才)는 놀라운 면을 가지고 있다. 법의학과 서정시의 만남, 김윤신과 문병란의 만남, 그 소중한 인연을 기억하며 모더니티와 리얼리티, 거기에 휴머니티까지 더하며 분단의 깊은 병을 극복하는 그날까지 이 땅의 모든 언어가 그대 마음속에 가서 우리의 희망을 지키는 영약이 되길 기원하고 다짐해 본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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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표시인은 시적 멋이나 죽음에 대한 그의 생각이 얼마나 초월적이며 자연친화적인가 짐작할 수 있다. 격식도 없고 구속력도 없고 생각이 생각을 억압하는 현대인의 지적 우환 자가당착이 되는 지적 알레고리도 없이 저 향토에 사는 농부나 초부의 그 마음처럼 스스럼 없음이 오히려 곰살갑고 정겹다. 세월의 마지막 임무 완수 종착점은 바로 ‘죽음’이다. 세월은 어느 날 생명에 죽음이라는 피리엇을 찍을 것 이다. 그의 죽음에 대한 준비. 유언은 퍽 어수룩하고 촌티가 난다. 허지만 정겹고 우정이 넘친다. 어느 고관 대작이나 명사 갑부 유랑나그네의 멋진 유언이나 도시인들의 거창한 그런 유산상속 같은 것하고 매우 다르다. 「여보시게 / 내가 만약 마지막 길 떠날라치면 / 생전에 미쳐 못다 쓴 / 양면지 몇장과 연필 한 자루 / 내 오른편에 놓아주게 / 가다가 힘이 들면 글 몇 줄 적어 남기도록」‘내 예고 없이 가는 길에’에서... 외우기 쉬운 이름 기우표(奇宇表)시인 그의 시와 더불어 백세시대 만고 청산의 푸르름 오래오래 함께하시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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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원(壁源)이삼문(李三文) 시인은 매우 부지런한 시인이다. 겨우 2년 전에 처녀시집 「길을 묻는 등대」란 등단 기념 시집을 펴낸 바 있는데, 그후 벌써 100여편의 시를 양산 하였다. 삶의 자세나 시에 이르기까지 도무지 꾀죄죄한 데가 없는 소탈하고 호방한 성격 동료간에 우정 깊은 인간관계 그 모든 것이 그의 시적 기반으로 칭송 받고 있다. 매사 인생은 역설이 숨어있기 마련인데 그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굵직한 직선적 사고는 시원한 목청을 지녔으면서도 어느 한편 아기자기한 곡선이나 에둘러 표현하는 완곡한 곰살가운 언어의 뉘앙스나 스며드는 윤기가 모자라기도 하던 것이다. 그러나 기백 하나만으로도 매력 포인트 발랄한 호남아 기질은 정열의 시인 그 미칭을 얹어주어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의 성패는 독자들의 반응이 결정한 일이나 고개 숙이는 벼이삭 같은 노년기의 입지에서도 그의 건강으론 100세시대 앞날이 많이 남은 것 같아 서두르는 제2시집 발간에도 그의 시세계를 낭만성에 고정시키기보다 무한한 내일을 향하여 열어두고자 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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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정 김헌식 시인은 일제강점기 장성군 황룡마을에서 태어나 초근목피의 가난과 6.25동족상잔의 비극을 거쳐 60년대 중반에 공직을 선택 장성군청과 광주광역시청에서 40여년 봉직 先公後私를 座右銘으로 젊음을 태웠다. 정년 후 제2의 청춘을 향한 새로운 삶을 위해‘08년 현대문예에 수필 신인 당선’10년 문예시대 시 신인 당선 현재 서은문학회 회원으로서 들꽃의 틈에 섞여 고치집 지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자서전 중에서) 시 쓰기에 평생을 바친 전문가나 만학도로서 한글 사랑과 시사랑을 택한 사람들은 이상류의 난해시를 대하고 이것도 시냐 대체 한글로 쓴 시가 왜 이리 어려우냐 그 난삽한 시어에 전전 긍긍하면서도 또 명시 모음집에 김소월의 시를 보면서 이 정도야 쉬운시도 명시가 있다는 점에서 100세 시대 앞으로 시집 몇권 거뜬하지 않으랴. 만학도들의 자신의 눈높이에 맞추어 쓴 쉬운시 생활시 오히려 그 순수한 서정 속에서 현대시가 상실하고 있는 낭만과 해학과 멋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110여편의 작품을 6부로 나누어 그 중에서도 작자 특유의 시적 발상이나 체험이 담긴 시작품을 골라 감상비평함으로써 입소문 타고 그의 시가 만학도들의 가슴에 물무늬 지기 바란다.
9.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생명의 고고성을 울린 바우재 그 흙 속에 태를 묻은 공옥동의 모든 것은 거기에서 싹트고 자라고 출발한 것이다. 그 피나는 노력이나 자부심만큼이나 바우재란 고유명사는 감동적이며 드라마틱하다. 그래서 전설인 것이다. 바우재의 로멘티스트여 휴머니스트여 시와 더불어 그 빛나는 중년의 꿈 축복 있으라. 필자의 지난날을 뒤돌아보며 영업과 문학을 하나로 묶고자 하는 아직은 낯선 문단에서 초지일관한 그 신념 지켜 대성 부탁해 마지않는다. 시인은 영원의 여성이란 말이 있다. 부드러움과 아름다움 즐겁게 하면서 가르친다는 소박한 정의에서 그 당위성을 찾듯 하늘에 별자리 하나 반드시 자기 위치를 확보하고 시인의 영원한 창조의 권리인 「시적 정의(poetic justice)」를 무기삼아 선 앞에 사랑으로 답하고 악 앞에 정의로우라. 바우재의 전설이여 그 끈 놓지 말고 누군가 뿌려준 꽃잎 사뿐히 즈려밟고 앞으로 나아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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