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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최재경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5년, 대한민국 대전

최근작
2018년 10월 <술과 밥, 그리고 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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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 우거진 작은 길을 헤치고 나와 덜컹이지만 반듯한 길을 걸어간다. 어쩌면 그 길은 그가 선택한 길이기도 하다. 살아왔던 길을 뒤돌리면, 늘 당당하고 힘차게 그리 살아왔다. 살면서 누구의 도움도 마다하고 고집스럽게 도도하거나 힘차게 그는 살아왔다. 사는 것이 너무 고단하거나 외롭고 쓸쓸할 적에는, 그는 시를 쓰고 화폭에 그림을 담고 산다. 예술의 세계를 너무 사랑하며, 그는 그렇게 감동으로 휠휠 날려 보내며 바다와 파도가 살고 있는 서산에 오래전 정착하여 남자도 하기 힘든 화학단지구역에서 이동식급식업소를 운영하며, 어떨 때에는 잔잔한 바다가 되었다가 어느 날에는 파도가 되어 혼자 부서지고 무너지고 울기도 한다. 그러나 잠 못 이루는 아침을 맞이하기에 두렵던 그대, 아마 시인처럼 엄살이 심한듯하다. 오늘도 그대는 예술의 힘으로 그렇게 버티고 살아갈 것이다. 나는 알고남음이다. 거친 파도가 이는 바다도 언제인가 평온이 찾아온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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