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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연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2년, 대한민국 대전

직업:시인

최근작
2023년 12월 <하염없이 하염없는>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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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아무튼 제주 - 일 년의 반은 제주살이 
  • 엄봉애 (지은이) | 푸른향기 | 2024년 5월
  • 17,500원 → 15,750 (10%할인), 마일리지 870원 (5% 적립)
  • 9.6 (16) | 세일즈포인트 : 530
이 책에서 저자가 좋아하는 여행은, 멋진 곳을 찾아다니는 게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 중에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만나는 일’이란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담담히 소개하는 이 책의 어느 곳을 펼쳐도 아름다운 제주가 눈앞에 있고, 어느 줄을 읽어도 오름의 신록이 반짝거리고, 어느 구절을 떠올려도 파도의 흰 물살이 넘실거린다. 거기다가 부부의 티격태격조차 삶의 연륜과 잘 버무려져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문득 남은 페이지가 너무 줄어 일부러 아껴 읽게 될 수도 있다. 물론 소소한 즐거움에 동참하여 한달음에 읽어낼 수도 있다. 그런들 대수랴. 이 책은 다시 읽어도 맛이 새롭다. 자, 그럼 이 아름다운 제주살이의 책을 덮고 나서, 이제 어떻게 하란 말인가. 열흘도 좋고 한 달도 좋다. 당신도 훌훌 털고 지금 당장 집을 떠날 일이다. 사람들은 왜 집을 떠나고 싶어 할까. 이제 대답은 자명해진다. 왜냐하면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라고 되뇌게 될 것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18일 출고 
배귀선의 시집은 결국에는 건너가야 하는 삶의 경계나 사이 어디쯤에서, 혹은 틈이나 공백 어디쯤에서 적막과 침묵을 견디는 고독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아니다. 그게 아닐 것이다. 세상의 모든 고독이 어찌 고스란히 이해될 수 있겠는가. 고독의 이해란 섣부른 공감이나 어설픈 위로의 형식일 뿐이다. 앞서 읽어본 작품 「누수」에서 제시되어 있듯이 이 세상의 모든 고독은 결국 오독으로만 읽혀진다. 물론 읽어내려 애쓴다고 해서 고독의 심연이 바닥을 드러낼 리 없겠지만, 그렇기는 해도 오독의 과정이 전혀 무용한 것도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막아도, 틀어쥐어도” 어쩔 수 없이 새어나오는 그 소리에 오래 귀 기울여볼 일이다. _ 강연호 (시인, 원광대 교수)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17일 출고 
현각의 시집은 귀를 여는 내적 감각과 이를 통한 시적 순간의 포착을 통해 형상화된다. 이런 점에서 귀를 여는 힘은 차현각의 시세계를 지탱하는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다. 귀를 열어 이렇게 세상을 순하게 듣기까지 시인은 아마 오랜 세월과 연륜을 축적해야 했을 것이다. 그의 시집에서 귀를 여는 힘은 그러므로 세월의 힘이기도 하고 연륜의 힘이기도 할 것인데, 어찌 보면 귀를 여는 힘이 세월과 연륜의 힘으로 확산되었을 수도 있고, 또 달리 보면 세월과 연륜의 힘이 귀를 여는 힘으로 집약되었다고 할 수도 있겠다. 어쨌든 귀를 열어 세상을 듣는 시집『귀를 열다』를 펼쳐보며, 우리도 가만히 함께 귀를 열어 조곤조곤 세상의 전언에 귀를 기울여보기로 한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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