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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사라마구

 원명 Jose' Saramago
 1922년 포르투갈 아징하가 출생
 용접공으로 사회생활 시작
 1947년 <죄악의 땅 The Land of Sin>으로 데뷰
 1969년 공산당 입당, 반정부 공산주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신사실주의 문예지 「세아라 노바」에서 동인으로 활동
 1979년 희곡 <밤>으로 포르투갈 비평가협회가 뽑은 올해의 희곡상 수상
 1982년 <수도원의 비망록 Memorial do convento>으로 포르투갈 펜클럽상, 리스본 문학상 수상.
 1991년 포르투갈 펜클럽상 수상
 1992년 포르투갈 '올해의 작가' 선정
 1993년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란사로테로 이주
 1998년 노벨 문학상 수상
저자 홈페이지 :

199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겨우 고등학교만 졸업한 후 용접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나이 마흔 여섯에 이르기까지 우익 독재정권에 저항하는 반정부 공산주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용접공 시절 독학으로 문학수업을 했던 사라마구는 신사실주의 문예지 「세아라 노바」에서 계급투쟁적 시각의 작품을 선보이며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47년에 소설 <죄악의 땅>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그 후 19년간 한 편의 작품도 생산하지 못 한 채 공산당 활동에 전념하며, 기술자 공무원 번역가 평론가 신문기자 자유기고가 등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다. 그가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나이 마흔 여섯 되던 해인 1968년에 시집 <가능한 시>를 내놓은 이후의 일이었다.

사라마구 문학의 전성기를 연 것은 1982년 작 <수도원의 비망록>이었다. 사라마구는 이 작품으로 일약 포르투갈 최고의 작가로 떠올랐으며, 순식간에 유럽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문제적인' 작가의 한 사람으로 성장했다.

1991년 <예수의 제2복음>을 발표했을 때는, 포르투칼인의 종교적 신념을 공격하고 국가를 분열시켰다는 이유로 인해 유럽문학상 후보에서 배제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성을 여지없이 해체하여, 죽음을 두려워하는 한 인간의 적나라한 실존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 줬다.

'상상력과 아이러니가 풍부한 이야기로 우리의 눈을 속이는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었다'는 스웨덴 한림원의 노벨상 수상이유에서도 나타나듯이, 사라마구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능숙하게 넘나들며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꿰뚫는 작품을 써왔다. 현대문학의 커다란 흐름인 마술적 리얼리즘의 '살아 있는 교과서'로 불리기도 한다. 문체 상으로도 특이한 실험을 추구하여, 쉼표와 마침표만을 문장부호로 사용하며, 직접·간접화법과 단락 구분이 전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문체로 독자들을 끊임없이 혼란시킨다.

국내에서는 그의 수상 소식이 알려진 후에야 작품이 소개됐지만, 유럽에서는 그의 작품이 번역되지 않은 나라가 없을 정도였다.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른 경력만도 5~6차례. 사라마구의 수상으로 유럽에서는 네덜란드와 벨기에만이 노벨 문학상의 영광을 안아보지 못한 나라로 남았다.

93년 도회를 떠나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란사로테로 이주한 사라마구는 6년 전 재혼한 30년 연하의 스페인 기자출신 부인 필라와 은둔자 같은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


눈뜬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해냄 펴냄

1998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2004년 작. `세상 사람 모두가 눈이 멀고 단 한 사람만이 볼 수 있다면`이라는 설정에서 출발한 전작 <눈먼 자들의 도시> 이후 4년, 유권자의 80퍼센트가 백지투표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두려움에 떨던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백색혁명 주동자를 색출하기 시작하는데...

  도플갱어 (2002년)
  동굴 (2000년)
  모든 이름들 (1999년)
  수도원의 비망록 -상 (1998년)
  예수의 제2복음 1 (1998년)
  눈먼 자들의 도시 (1998년)
  미지의 섬 (1997년)
  란사로트의 노트 (1994년)
  신의 이름으로 (1993년)
  리스본 쟁탈전 (1989년)
  프란시스쿠 아시스의 두번째 삶 (1987년)
  돌뗏목 (1986년)
  히카르두 헤이스의 사망연도 (1984년)
  포르투갈 여행 (1981년)
  바닥에서 일어서서, 이 책으로 무엇을 하랴? (1980년)
  밤, 오감의 시학 (1979년)
  거의 사물 (1978년)
  1993년 (1975년)
  DL이 가졌던 의견들 (1974년)
  여행자의 가방 (1973년)
  이 세상과 다른 세상 (1971년)
  아마도 즐거움 (1970년)
  가능한 시 (1966년)
  죄악의 땅 (194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