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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작가파일 > 작가 프로필 >강준만
강준만

 1960년 전남 목포 출생
 1980년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
 1981~1983년 MBC 라디오 PD,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
 1984년 미국 조지아대 신문방송학 석사 과정 수료
 1988년 미국 위스콘신대 신문방송학 박사 과정 수료
 1995년<김대중 죽이기>로 한국 사회에 도발적 문제제기, 20만부 판매
 1997년~ 1인 저널룩「인물과 사상」 창간, 발행
 1998년부터 전북대학교 언론심리학부(신문방송학) 교수로 재직 중
저자 홈페이지 : http://prof.chonbuk.ac.kr/~kjm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논객의 한 사람. 직선적이고 도발적이고 감각적인 구어체 문장으로 논쟁 상대를 인정사정 없이 짓밟아 버린다. 지역차별, 학력차별, 남녀차별 등 모든 형태의 차별과 연고주의, 패거리 문화를 혐오하며, 지식인의 기회주의로 판단되는 언행들을 제1의 논적으로 삼는다.

표현이 너무 거칠다는 비판에 대한 강준만의 입장 --- 그나마 자제해서 그렇게 쓰는 거다. 대부분의 필자들은 비판당하는 사람이 크게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쓰레기 같다`를 `문제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는 정도로 점잖게 쓰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내 글을 보고 감정이 깔려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우리 사회가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도 될 정도의 문제만 있는, 그렇게 좋은 사회인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글을 쓰면서 글에다 감정을 드러내지 말라? 논리적으로만 쓰라? 나는 말이 안 된다고 본다.

누구를 대변하는가? --- 대한민국에는 1류 아닌 인간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대변할 사람이 없다. 언론이 일류 먹물 출신이니까. 1류들끼리 연고주의와 패거리 문화로 서로 봐주며 잘 사니까. 대신 내가 그들을 대변하는 거다. 무슨 양심에 따라서 하는 일도 아니고, 다만 지식인으로 밥 벌어 먹는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다.

강준만의 또 하나 특징은 엄청난 속필이요 다작이라는 데 있다. 거의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써낸다. 그러면서도 일정한 질을 유지한다. 기자들 사이에서도 청탁 원고를 빨리 써주기로 유명하다. 이렇게 많이 쓰는 이유는 하고 싶은 말이 많기 때문이다. 그를 화나게 하는 사람과 사건이 도처에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가슴에 꽉 찼다가 흘러 넘치는 것들을 그대로 글로 옮긴 것이 그의 비평문들이다.

그가 펴내는 1인 잡지 「인물과 사상」은 1만명의 정기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강준만의 눈으로 세상을 읽고, 강준만의 가슴으로 느끼며, 강준만과 함께 분노하고 감동하는 그의 충실한 독자들이다. 우리 사회에서 이만한 `고정 팬`을 가진 사회과학자가 또 있을까?

우리 나라는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이 한 말을 너무나 쉽게 뒤집는다. 이는 자기가 한 말에 대해 겁을 안내기 때문이다. 겁을 안내는 것은 과거에 대한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것은 뒤집기에 대한 평가조차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누가 자기가 한 말에 대해, 그리고 그 말을 뒤집는 행동에 대해 겁을 먹겠는가.

노무현과 자존심

강준만 지음/인물과사상사 펴냄

이 책에서 강준만 교수는 2002년 대선의 핵심이 `자존심의 회복`이라고 말한다.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온 정치인이 이만큼 성장해 본 적이 없는 나라, 자존심 강한 사람을 `불안한 사람`, `과격한 사람`으로 몰아부쳐온 이 나라에서 국민들이 자존심을 지키느냐 마느냐가 바로 노무현의 당락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문학권력 (2001년)
  노무현과 국민사기극 (2001년)
  대중매체 법과 윤리 (2001년)
  대중매체 이론과 사상 (2001년)
  이문열과 김용옥 - 상 (2001년)
  페니스 파시즘 (2001년)
  한국 지식인의 주류 콤플렉스 (2000년)
  대중문화의 겉과 속 (2000년)
  권력변환 (2000년)
  부드러운 파시즘 (2000년)
  사람들은 왜 분노를 잃었을까 (2000년)
  조선일보 공화국 (1999년)
  시사인물사전 1 (1999년)
  하이에나는 때를 기다린다 (1999년)
  카멜레온과 하이에나 (1998년)
  정치는 쇼비즈니스다 (1998년)
  우리 대중문화 길찾기 (1998년)
  언론권력도 교체하라 (1998년)
  대중매체와 사회 (1998년)
  레드 콤플렉스 (1997년)
  고독한 대중 (1997년)
  다시 문제는 언론플레이다 (1997년)
  인물과 사상 1 (1997년)
  콜럼버스에서 후지모리까지 (1996년)

  강준만과 국민 사기극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