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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

 본명 무라카미 류노스케 (村上 龍)
 1952년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 출생
 도쿄 무사시노 미술대학 중퇴
 1976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제19회 군상신인문학상, 7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
 1977년 월간 플레이 보이에 '뉴욕시티 마라톤' 연재
 1977년 NHK라디오 '젊은메아리' 진행
 1977년 사진집 <클라우디 요코하마> 발표
 1980년 <코인로커베이비즈>로 노마 문예신인상 수상
 1981년 무라카미 하루키와 대담집 <워크 돈 런> 출간
 1985년 사카모토 류이치와의 공저 출간
 1988년 파리-다카르 랠리, 마스터즈, F1, 루먼등의 취재를 위해 1년간 세계 여행
 1992년 '토파즈'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
 1992년 '토파즈'로 이탈리아 타올미나 영화제에서 2위 입상, 최우수 감독상 수상
 1995년 <교코> 출간, 영화화
 1995년 <무라카미 류의 영화 소설집>으로 히라바야시 타이코 문학상 수상
 1996년 쿠바 문화 공로상 수상
 2001년 '최후의 가족' 드라마화
 소설가와 영화감독 외에도 공연 기획연출자, 스포츠 리포터, TV 토크 쇼 사회자, 라디오 디스크 자키, 화가, 사진작가, 세계미식가협회 임원 등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직종에 종사
저자 홈페이지 : 팬페이지 - http://www.kyoko.pe.kr/
저자 Email :

본명은 무라카미 류노스케. 작품과 인생, 양면에서 아주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일본 대중문학의 선두 주자. '일본 근대문학에 사실상의 사망선고를 내린 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그의 작품 세계는 '풍요의 시대'에 접어든 일본 사회에서 방향 감각을 상실한 젊은이들의 일탈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그룹섹스, 원조교제, 동성애, 폭력, 마약 등 그가 주로 다루는 소재들이다.

'근대화가 끝난 일본을 뒤덮고 있는 고독감'은 지금까지의 언어와 문맥으로는 표현이 불가능 하며, 근대화 이후 일본 젊은이들의 의식은 '어딘가에 갇혀 있는 듯한 폐쇄감과 사회와 자기 자신을 분리하고 싶은 절실한 충동이 교차하면서 허공을 맴돌고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1976년 소설 <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24살에 아쿠타가와상을 받자 국내 출판사 두세 곳에서 즉시 번역출간했으나, '미풍양속을 해치는 외설물'이라는 이유로 판매금지 당했던 역사가 있다.

고교 시절부터 교내 밴드를 결성해 드럼을 연주하고, 16밀리 단편영화를 만들고, 3학년 때는 데모를 주동하다가 무기정학을 받는 등,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았다. 도쿄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실크 스크린을 공부하다 1년 만에 중퇴했으며, 이후 대책 없는 히피 생활. 그러나 이 때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한 없이 투명한 블루>로 일본 최고 권위의 신인문학상인 아쿠다가와상을 수상함으로써 문단의 기린아로 떠올랐다.

NHK 라디오에서 디스크자키를 했는가 하면 일본판 플레이보이지에 기고하여 눈길을 끌거나 영화감독으로도 활약했다.1992년 「토파즈」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되고, 이탈리아 타올미나 영화제에서 2위로 입상했다. 그는 문학과 영화의 차이점으로 '작업장소'와 '협업여부'를 꼽을 만큼 장르의 넘나듦에 자유롭다.

음악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특히 쿠바 음악을 세계로 알리는 데 공헌하여 쿠바 정부로부터 문화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무라카미즈'라는 음반 레이블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소설 <사랑에 관한 짧은 기억>을 낼 때는 소설에 나오는 음악들을 모아 '소설 사운드 트랙' 음반을 냈으며 한국에서도 이 음반이 발매되었다.

US 오픈테니스와 각종 스포츠카 경주대회의 리포터나 TV 토크 쇼 사회자도 그가 담당하는 역할들에 포함된다. 한국 문화에도 관심이 많아 자주 방문해 문화를 익혀왔으며, 고추장으로 버무린 게장을 좋아해 서울 명동 뒷골목에 단골집이 있을 정도다.

1975년 내가 아무런 자각을 포함시키지 않고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상실감'이다. 1970년대 중반 일본은 근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뤄 내고 그 대신에 무엇인가를 잃었다. 이루어 낸 것, 그것은 일본 고유의 문화를 위한 것은 아니었고, 근대화 달성이라는 대 목표였다. 하지만 일본 민족은 목표를 잃었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중에서)

자살보다 sex

무라카미 류 지음, 한성례 옮김/자음과모음(이룸) 펴냄

무라카미 류가 1976년 데뷔 때부터 2002년까지 27년간 썼던 글 중에서 연애, 섹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애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묶은 책이다.

  반도에서 나가라 - 상 (2006년)
  마이 퍼니 발렌타인 (2005년)
  2Days 4Girls (2004년)
  절망이라는 여자와의 섹스 (2004년)
  지상에서의 마지막 가족 (2003년)
  너를 비틀어 나를 채운다 (2003년)
  사랑에 관한 짧은 기억 (2003년)
  그래, 연애가 마지막 희망이다 (2003년)
  할아버지는 산에 돈 벌러 가시고 (2002년)
  악마의 패스 (2002년)
  타나토스 (2002년)
  엑소더스 (2001년)
  368야드 파4 제2타 (2001년)
  공생충 (2000년)
  바이러스 전쟁 (2000년)
  래플스 호텔 (2000년)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1999년)
  달빛의 강 (1999년)
  라인 (1999년)
  러브 & 팝 (1999년)
  와인 한 잔의 진실 (1999년)
  이비사 (1999년)
  토파즈 (1999년)
  첫날 밤 둘째날 밤 그리고 마지막 밤 (199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