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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작가파일 > 작가 프로필 >앤서니 기든스
앤서니 기든스

 원명 Anthony Giddons
 1938년 영국 런던 출생
 헐대학교 사회학과 심리학 전공
 런던정경대학(LSE)에서 사회학으로 석사학위 수료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박사학위 수료
 1970년 케임브리지대학을 시작으로 미국,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사회학 교수
 1971년 <자본주의와 현대사회이론> 출간
 1992년 <좌파와 우파를 넘어서> 출간
 1997년~현재 런던 정경대학 학장 겸 교수
저자 홈페이지 :

신자유주의와 사회민주주의를 모두 반대하고 '제3의 길'로 불리는 새로운 사회발전 모델을 주창해 온 영국의 사회학자. 독일의 위르겐 하버마스와 함께 유럽을 대표한 비판적 지성의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전통적 사회민주주의와 신자유주의의 '정글'은 과거 냉전시대의 양극체제에 적합했던 사회모델로 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국가가 개인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전통적 사회민주주의도 반대하지만, 연대와 평등의 개념이 없는 신자유주의의 개인주의도 반대한다.

한국에는 1998년 독일의 사민당 집권 이후 유럽 좌파가 새롭게 조명받으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영국 수상이자 노동당 당수인 토니 블레어의 정치 이념을 기초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학자때인 1970년부터 케임브리지대 강단에 서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1980년대 이후 좌우이념의 대립 및 그 현실적 극복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계의 거물로 떠올랐다. 다른 학자들이 그의 연구 업적을 분석한 책만 12권이 있다.

원래 현실 문제를 직접 취급하는 정치경제학자는 아니었으나, 서구식 근대화가 내포한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이론적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토니 블레어의 노동당 개혁정책과 맞아 떨어지게 되었다.

사회철학적으로 볼 때 그의 관심사는 근대사회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문제. 그러나 포스트 모더니즘과는 거리가 있으며, 개인의 진지한 성찰과 사회적 연대·합의를 중시한다.

그의 저작은 전세계 22개국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1985년부터는 '폴리티'라는 학술전문 출판사를 공동으로 설립, 매년 80여권의 학술서적을 간행하고 있는 출판인이기도 하다. 1998년 10월 서울 방문 당시,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으며, 근대화 제일주의로 내달려 온 한국 사회의 향후 발전전략과 관련해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제3의 길 정치에 관한 토론의 배경은 한마디로 '변화'이다. 제3의 길 토론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은 대체관계에 있는 두 입장과 관계된 것이라고들 이야기했는데, 나는 이 자리에서 처음부터 제3의 길은 中道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제3의 길은 대체관계에 있는 두 개의 정치적 입장 사이에 있는 中道가 아니다.

이 점을 강조하는 것이 내게는 대단히 중요하다. 제3의 길 토론은 본질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모습을 바꾸고 있는 거대한 변화에 정치적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관한 토론이다. 제3의 길 토론은 기본적으로 우리들이 전통적으로 지녀 온 많은 정치적 신념들을 시대에 뒤떨어진 폐물로 만든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관한 논의다. 우리는 새로운 정치적 입장을 재구축해야만 하는 것이다. (2001년 9월, 중앙일보 초청 강연 중에서)

제3의 길

앤서니 기든스 지음, 한상진 옮김/생각의나무 펴냄

1998년 연말에 출간된 이래 사회과학 서적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장기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으로, 개정판이 나왔다. 영국의 토니 블레어 노동당 정권에 이론적 기반을 제공해 준 앤소니 기든스 교수의 사회개혁론을 정리했다. 대처식 신자유주의의 시장만능과 전통적 사회민주주의의 복지만능을 각각 비판하면서, `제3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성과 자아정체성 (2001년)
  질주하는 세계 (2000년)
  기로에 선 자본주의 (2000년)
  뒤르켐 (2000년)
  현대 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1999년)
  현대 사회학 (1998년)
  사회이론의 주요 쟁점 (1998년)
  성찰적 근대화 (1998년)
  좌파와 우파를 넘어서 (1997년)
  민족국가와 폭력 (1993년)

  현대 비판사회이론의 흐름 (2001년)
  앤서니 기든스와 현대사회이론 (1999년)
  제3의 길은 없다 (1999년)
  제3의 길은 가능한가 (1998년)
  기든스와의 대화 (1998년)